어제 4월 20일에 11회 변호사시험 발표가 났다..!!!! 설마 떨어지겠어 싶으면서도 막상 발표 당일이 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긴장이 되었당 2시부터 회의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니 왜 4시가 한참 지났는데도 감감무소식이냐구요...^_ㅠ.... 5시 즈음 합격자 수가 결정되었다는 속보가 들렸는데, 여전히 그 합격자가 누구인지는 뜨지를 않더라 휴ㅠㅠㅠㅠㅠㅠ 친구만나고 집에 가는 중이었는데 지하철 타면 뭔가 어지러울것 같아서 강남역에서 양재역까지 걸어가기로 함.. 열심히 걷고 있는데 합격자가 떴다는 소식이...!!!!!! ㅇㅁㅇ...!!!! 두근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횡단보도 앞 퇴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아무렇지 않은 척 명단을 보았당. 그리고 마침내 발견한 나의 이름과 수험번호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