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st 읽기] The Stalinisation of Russia

 

한동안 손을 놓았던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이코노미스트를 읽어보려 한다.

학부 때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저널을 무료로 읽을 수 있었는데, 졸업생도 가능한지는 몰랐다. 혹시나 해서 접속해보았는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더라!! 등록금 낸 보람이 있다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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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기사는 "The Stalinisation of Russia" 라는 굉장히 과감하고, 또 무서운 제목의 기사. 

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하여 2차 대전 이후 유럽에서 이뤄진 가장 큰 전쟁일 뿐만 아니라, 푸틴의 21세기형 스탈린화(Stalinisation)라고 주장한다. 즉 이번 전쟁을 치르면서 러시아 국내적으로, 푸틴은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면서 언론을 탄압하고, 또 전쟁에 반대하는 자국민들에 대해 폭력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필자는 푸틴의 편집증(paranoia)이라고 비판하며, 그럼에도 이번 전쟁은 푸틴의 오판이라고 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함락하더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직접 지배할 수도 없고, 이렇게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격렬한 이상 괴뢰 정부를 세워 지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스탈린은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그 이념을 공고히 한 반면, 푸틴은 어떠한 이념적 기초도 없다. 따라서 전쟁이 장기화될 수록 푸틴이 불리하게 될 것이고, 결국 계속적인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경제 제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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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ogise : to praise someone or something in a speech or piece of writing 

formidable : causing you to have fear or respect for something or someone because that thing or person is large, powerful, or difficult 

ration : to limit the amount of a particular thing that someone is allowed to have 

muzzle : to stop a person or organization from expressing independent opinions